# 새록새록 추억 돋는 곱창집


크아아앙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네요

크아아앙 어느덧 저는 아홉수


나이가 들다보니, 추억을 먹고 살아요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대학교때 자주 다녔던 곱창집 한번 가보자고... 추억 돋는다구.. 우리 한번 다시 가보자구..


네 그래서, 당정역 왔어요


넘나 추억돋는, 곱창집 간판이예요



# 메뉴판


# 곱창의 효능

효능을 보니, 뭔가 안심되요



# 기본찬


저는 간을 못먹어서, 먹질 못하지만
여기 간이 정말 달고 맛있다라구 하더라구요


넘나 좋은 사람들과 모였으니

안주 나오기 전에, 한잔 짠

찌개랑도 한잔 짠


하악하악 곱창이 나왔어요



야무지게 파김치랑 부추를 올려줘요


그리고 다시 한잔 짠



잠에 취해, 뒤늦게 달려온

훈남 냄시나는 오빠랑도 같이 한잔 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계속 짠 해요

주문한 대창도

드디어 나왔어요

살쪄도 용서가 될 만큼의

비쥬얼이예요

야무지게, 한 점씩 짠

넘나 맛있어서 녹아요


몇 년이 지났음에도

이모가 언니, 오빠들을 알아봐서 빵 터졌어요

추억 돋으니까, 다시 한잔 짠


예의바른 오빠예요


행복돋아서, 자꾸 짠해요

이거 아무래도

제 술버릇 같아요


우와아앙 살짝 취했는데, 일곱시도 안되었어요

기분이 좋아져요


하지만 알아요, 다시 시계를 볼 때엔 새벽이겠죠


나는 막잔

오빤 첫잔

언닌 짠잔


요새 라임에 빠졌... 헤헤


그건 그렇고,

또 만들었어요... 헤헤


술 그리고 추억에 취한 오빠가

음료 한 박스를 사와서, 이모님께 드렸어요

훈훈돋아져요


훈훈함에 취하니까, 한잔 짠

폭풍감동하신 이모가 서비스로 주신

볶음밥,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볶음밥은 하트니까,

하트를 만들어요


오이로 하트 만들어달라하니까,

다이아몬드를 만들어줬어요

다들 취했나봐요


볶음밥도 나왔으니,

한병 더

크아아아앙

전 계속 만들어요

다같이 한잔 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제가 서른살되면

다같이 친구하기로 했어요

넘나 취해가요

이멤버 리멤버


정신 못차린 세명은 이차로 뾰로롱



냄새도 안나고, 질기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곱창 집이였어요

집만 가까웠다면 오지게 다녔을 것 같아요
곱창에 소주 한잔 생각나시는 분들은 누이네로 함 고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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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당정동 970-9 | 누이네곱창 한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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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ks 2017.05.26 11:58 신고

    글잘보고 갑니다 너무 재밋네요
    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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